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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금전에 뚝딱 써낸 글로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냉전(Cold war)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91년(소비에트 연합 해산)까지 이어져 오던 소비에트 연합(이하 소련)과 미국의 묘한 긴장관계를 묘사하는 말이다.


이 때의 미국과 소련은 우주 정복과 같이 자국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라는 뭐든지 서슴치 않고 과시 하였는데 이 것이 묘한 부분까지도 작용했었나 보다.


-소련의 초능력자들 

암시와 예언 능력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볼프 메싱


가난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볼프 메싱은 세계 2차대전 도중 나치에서 수배당해 러시아로 도망가 그 곳에서 스탈린에게 초능력은 시연해 보이며 스탈린의 신임을 얻어 중직에 있었다고 한다


소련 특유의 폐쇄적인 성격으로 그의 능력이 진짜였는지 혹은 그의 알려진 행적들이 진짜인지도 검증되지 못 한 상태이지만 알려진 행적으로 인하면 그에게는 강한 암시 능력이 있었고 또한 예언 능력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예언능력으로 20분전에 자신의 죽음을 예언했다고도 하는 볼프 메싱은 러시아 초능력자부대의 창설에 관여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당시 냉전시대때 즐비했던 소련측 초능력자들의 대부라고 할 수 있다.



살인 초능력이라는 사상초유의 초능력을 선보인 니나 쿨라지나


1965년 소련에서 초능력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찾아간 니나 쿨라지나의 정체는 1968년 소련의 한 관리가 미국으로 귀순하며 그녀의 능력이 담긴 비디오를 공개하면서 크나큰 파문을 일으켰다.


염력 등을 선보이며 눈을 현혹했던 니나 쿨라지나의 영상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주목 받았던 것은 바로 해부된 개구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은 능력이었다.


심장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은 크나큰 무기였고 그녀가 암살을 시도한다면 막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비록 1969년 일반 대중들에게 이 영상이 공개되고 현대판 마술사나 마녀로 매도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잇따라 그녀의 능력을 다시 재현해보이는데 성공하지만 그녀의 능력은 그녀가 세팅한 장소에서만 발휘되는 반쪽 짜리 초능력이었고 이내 가짜로 판명나고 만다.


그녀가 죽음을 맞이 할 때까지도 그녀는 자신의 초능력의 진위 여부에 함구하여 우리는 그녀의 초능력에 대한 제대로 된 진위를 알 수 없게되었지만 살인 초능력이라는 이 전무후무만 초능력은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수립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의 초능력자 양성계획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리더였던 잉고 스완


조셉 맥모니글이라는 초능력자로 육군에서 20년간 복역했다고 주장한 인물의 폭로로 밝혀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2003년 공개된 CIA의 문서들로 그 실체가 입증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REMOTE VIEWING 이른바 원격 투시로 첩보전을 수행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발족한 프로젝트이다.


잉고스완 아래에서 원격 투시의 체계를 세워나가며 연구를 진행해 나가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몇몇 성과를 얻는데 성공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1973년에 잉고스완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목성의 고리는 보이저호에 의해 77년에 되서야 제대로 발견된다.


특히 이 인기의 정점을 찍게한 사건이 바로 목성 고리 관측사건이다.


다만 'LIKE BAND OF CRYSTALS'이라는 한 단어로 목성의 고리를 관측했다고 할 수 있냐는 것으로 수 많은 논란거리를 불러 일으켰다.


다만 이 이후의 이야기는 그렇다 아름답지는 못 했다.


CIA로 자료들이 이관되기 직전 REMOTE VIEWER 즉 원격투시자들은 한 때 22명까지 호황기와는 다르게 단 3명만이 남아있었으며 그 마저도 1명은 타로카드를 이용하는 차라리 점술에 가까운 방식이었다.



성공확률 20%라는 실전에 투입하기에는 애매한 통계만을 남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사라졌으나 잉고 스완은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외계인을 만났다는 등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며 스스로 신뢰도를 깍아먹는 행동을 하며 크게 신뢰는 얻지 못 하고 있다.


사실상 초능력자 양성 프로젝트는 끝났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번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재미는 별로 없다더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훈련 중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니나 쿨라지나를 의식했는지 염소를 응시하여 죽이는 훈련이 포함되어 있었다.


떠돌아다니는 영상을 보면 그 훈련이 소기의 성과를 보기는 힘들지만 당시 미국의 초능력자 부대가 소련의 초능력자들을 상당히 견제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훈련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는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의 원제는 염소를 응시하는 남자(한국명 초(민망한) 능력자)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영화의 평은 좋은 소재에 비해 재미는 별로라는 평이 주류이다.


이전 글 - 2018/02/18 - [미스터리/초능력 사냥꾼과 초능력자] - 기묘한 이야기 - 초능력 사냥꾼과 초능력자 -



==참고자료==


http://www.ddangi.com


https://blog.naver.com/dapapr/110116788977


https://blog.naver.com/medeiason/12012534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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